놀이안전

놀이터 안전

놀이기구별 사고 원인

  • 미끄럼틀 : 추락사고가 가장 많다. 떨어지는 이유로는 미끄럼을 거칠게 타거나, 걸어서 오르내리거나, 손잡이를 잡지 않거나, 균형을 잃거나 미끄러지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돌출된 볼트나 가장자리에 부딪치거나,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손을 놓치거나 균형을 잃어서 떨어지는 경우, 가로대 사이에서 곡예를 하거나 뛰어 넘다가 추락하는 경우 등이 있다.
  • 그네 : 그네에서 떨어지거나 뛰어내리다가 다치는 경우, 움직이는 그네에 부딪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회전대 : 대부분 손잡이를 놓쳐서 회전대에서 떨어지거나, 회전대를 밀면서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경우, 회전대 밖의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 등이 있다.
  • 시소 : 시소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시소에 부딪치거나 찍히는 경우, 손상된 목재 시소의 가시에 찔리는 경우도 있다.

예방수칙

  • 놀이터의 바닥은 모래, 고무조각 등의 부드러운 재료를 사용하여 시공해야 하며 두께는 최소 30cm는 되어야 한다. 또한 설치하는 놀이기구 주변으로 최소한 1.8m 정도의 반경을 유지해야 한다. 단, 놀이기구가 높을수록 반경은 더 넓어져야 한다.
  • 어린이가 놀이터를 이용할 때에는 보호자가 항상 감독하면서 곁에 있어야 한다.
  • 어린이에게 놀이기구에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치거나 놀이기구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안전한 이용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 어린이의 나이에 알맞은 놀이기구를 이용하도록 하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 어린이의 옷차림으로 모자나 끈, 리본이 달린 것을 피하고 목도리나 끈 달린 장갑을 착용하였거나 소지품을 휴대한 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 흙 묻은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놀이터를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 등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자전거 안전 사고

주요 사고 원인

  • 세이프키즈코리아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0년도에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람이 317명, 부상을 당한 사람이 6,029명이었으며 이 중 어린이는 사망자가 31명, 부상자가 1,523명이었고 사망자의 70% 이상이 머리손상으로 사망하였다.
  • 우리나라 어린이가 자전거, 킥보드 등을 탈 때 헬멧 착용률은 18.1% (자전거 12.3%, 킥보드 27.2%, 인라인 35.7%, 롤러스케이트 24.0% 등)로 오스트리아의 42.9%, 캐나다의 72%, 미국의 62%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자전거 관련 사망의 대부분은 자동차와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고, 사고 발생 장소는 주로 좁은 길과 도로에 인접한 장소이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어린이 자전거사고는 1년 중 5월에서 9월 사이에 가장 많고, 하루 중에는 오후 3시에서 6시경의 사고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자전거 사고는 주로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거나 학원에 갈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 14세 이하 어린이들이 새벽이나 밤에 자전거를 탈 경우, 낮에 탈 때보다 다칠 확률이 4배 정도 높다.

예방수칙

  • 자전거를 탈 때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안전기준에 맞는 자전거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 자전거 헬멧은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편안하게 꼭 맞는 것을, 너무 꽉 조이지 않게 착용하고 앞, 뒤 혹은 양옆으로 움직여서는 안 되며 끈이 항상 채워져 있어야 한다.
  • 도로의 안전표지판을 준수해야 하며 자전거도로 및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타야 하고 또한 교통의 흐름에 역행하지말고 적절한 수신호를 사용하며 항상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는 우선 멈춘 후 양쪽 도로를 살펴본다.
  • 어린이의 나이가 10세 이하인 경우에는 공원이나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만 자전거를 타도록 제한하고 올바른 운행방법과 도로의 기본 규칙, 관찰방법 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 어린이가 자전거를 탈 때에는 운행 기술과 판단 능력이 생길 때까지 어른들의 감시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