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김범준)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사업으로 『송파와 그린Green 제주』를 기획하였다. 송파와 함께 제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하고 독보적인 진로직업 체험 인프라와 환경을 구축하여 직업체험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력으로서의 진로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2023년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 입학식을 20일(토)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1회 전체 7회기 동안 이어지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구글맵, 클라우드 맵핑 등 미래교육 제주 용천수를 중심으로 하는 환경과 생태 관련 주제의 체험활동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지식활동의 표현역량 향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귀일중, 제주여중, 제주중, 제주중앙여중, 탐라중 등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학생들로 첫 시간에는 8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학습은 최슬기 강사(제주 환경운동연합)가 진행한 ‘제주 용천수의 이해’였다.

최슬기 선생님은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수로 흐르다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을 용천수라고 하는데, 제주도에는 많은 용천(용천수가 솟아나는 지점)이 있으며, 그 용천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점 등, 제주 용천수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세월이 흐르며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는 과정에서 용천 및 용천수의 보존이 제대로 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제주의 독특한 물 이용문화가 깃들어있는 용천수에 대한 환경생태적 이해와 보존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학습으로 진행된 ‘AI-PAD 인공지능 클라우드 맵핑을 활용한 환경교육’은 장보길 강사(주.더봄홀딩스 대표)가 맡았다.

장보길 선생님은 학생들이 대비해야 할 미래사회로의 변화와 미래기술,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과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ChatGPT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장보길 선생님이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들이 연구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적정기술 사례를 소개하자 참가자들은 놀라는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했다. 「2023년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에서는 매 월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내용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심식사 후,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환경지식활동 표현역량 기르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강의는 임정은 주필(주.디지털미디어연합 학생과청소년)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디지털미디어가 우리의 일상생활, 문화생활, 인간관계, 지식활동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과 지식활동에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매 월 진행될 많은 활동에 대하며 직접 미디어 디자이닝을 하였다.

앞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각종 기사와 리포트는 전문 기자의 수정을 거쳐 젊은 미디어 학생과청소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3년 내가 그린(Green) 제주」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여러 가지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 (탐라중 이○수)
-몰랐던 점과 전문용어, 디지털미디어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귀일중 백○준)
-주제가 생각보다 신선해서 더욱 관심이갔다. 재미있었다. (제주중앙여중 권○주)
-은근히 재미있고 유익했다. (제주중 양○민)
-유익하고 최고의 강의였다. (제주중 신○성)
-미디어활용교육을 받으면서 기사쓰기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제주여중 김○솔)
-새로운 체험이었고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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