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샤롯데시어터

샤롯데시어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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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0월 개관한 샤롯데시어터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독일 문호 괴테의 작품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인 ‘샤롯데’에서 명칭에 관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그간 국내의 몇몇 대형 극장이 뮤지컬 공연장으로 활용되어오기는 했지만,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만의 특성을 잘 살린 전용극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장비와 시설, 그리고 수준 높고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국내 공연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테이지 덱 시스템(Stage Deck System)’을 통해 승강무대, 회전무대, 특수 무대가 가능하다. 특히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도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극장의 객석 수는 총 1,240석으로, 1층에 724석, 2층에 516석이 있으며, 객석에서 무대까지의 간격이 가깝기 때문에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