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대구민 담화문
  • 등록일 : 2021.07.09
  • 조회수 : 5947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대구민 담화문]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성수입니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구민 여러분께 우리 구의 특별방역대책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1주일 간, 수도권의 평균 확진자 수는 약 3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 구에도 신규 확진자가 157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연일 검사대기 줄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활동량이 많은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입니다.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송파구는 오늘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송파구 특별방역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특별방역 대책 골자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인접한 공원을 전격 폐쇄합니다.

석촌호수의 주요 집합시설과 방이맛골 내 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주택 밀집지역의 공원 4개소, 문정컬쳐밸리 선큰광장 등을 폐쇄했습니다.

젊은 층이 주로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아울러 밤 10시 이후에는 공원 등 야외에서의 음주뿐만 아니라 모든 취식행위 할 수 없도록 계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검사를 대폭 확대합니다.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밤 9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했습니다.

12일 월요일부터는 오금공원(※변경됐습니다.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문정동 368-6번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합니다.
올림픽공원 임시선별진료소를 포함하여 총 3곳의 진료소 운영으로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겠습니다.

셋째,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점검을 강화합니다.

확진자 발생빈도가 높은 유흥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14일까지 야간 신속 대응반을 운영합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송리단길, 방이먹자골목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지난 1년 6개월 간 구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위기도 함께 협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불요불급한 모임은 미뤄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아울러 백신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송파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