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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1호 결재는 ‘잠실주공5단지’ 사업시행 인가 
2호 결재는 ‘주차단속 완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첫 날을 맞은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의 1호 결재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였다. 2호 결재는 주차 단속 완화를 택했다.
송파구는 1일 “서 구청장의 이번 1·2호 결재는 행정의 무게중심을 ‘규제’가 아닌 ‘지원’에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는 여러 차례 정비 사업 추진이 좌절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재건축 추진 단지로 꼽힌다. 2003년 사업 추진 이후 정비 계획 수립에만 8년이 걸렸고, 설계 공모 등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인근의 잠실주공 1·2·3·4단지가 나란히 2009년 재건축을 마친 것과 대조된다.
서 구청장은 민선 8기부터 잠실주공5단지에 대한 규제 완화를 서울시에 건의하고, 조합 분쟁 조정, 절차 단축 등에 집중했다. 2024년 4월 도시계획위원회, 2025년 6월 통합 심의를 잇따라 통과했고, 그해 12월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7월 1일 첫 결제로 잠실5단지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되면서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도 본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6411가구 거대 단지로 재탄생한다. 주택용지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4942가구가 들어서고, 복합용지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65층 1469가구 및 판매·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감정평가와 분양 신청을 마치고,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곳곳의 주요 아파트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선수촌, 올림픽훼밀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장미아파트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 구청장은 2호 결재로 ‘일상의 주차 부담을 줄이기’를 택했다. 과도한 주차단속으로 주민이 과태료를 납부하는 일을 줄이고, 소상공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송파구의 주차 행정은 기존의 ‘단속 중심’에서 ‘계도 중심’으로 바뀐다. 특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주차 단속을 중지한다. 평일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대에도 단속을 멈춘다. 택배, 이사, 공사 등 생계형 차량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보행자 안전과 직결되는 곳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강화해 나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정의 성공은 구민들께서 무엇이 불편한지 먼저 살피고 해결하는 데서 시작됐다”며 “민선 9기에도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섬김 행정을 지속해 ‘더욱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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